【충남=환경일보】청양군(군수 김시환)은 주민 불편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시스템을 날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고 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살맛나는 복지증진’이라는 군정방침에 따라 주민들에 큰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빨래방.

▲마을봉사의 날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어려운 농가현실에 사

랑의 목욕차가 이동했다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대상이 되고 있는 마을 봉사의 날은 청양군이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인 ‘마을봉사의 날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금까지 10개 읍면 120개리를 순회하면서 가전제품과 농기계 수리, 건강진료 상담, 가축진료, 가로등 수리, 효도사진 촬영, 보일러 및 가스 안전점검 등 현재 28,178건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월 1회 실시하던 행사를 올해부터 일주일에 2회씩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농촌지역인 청양군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주민을 대상으로 혹한기를 제외하고 연중으로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새마을지도자 등 12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 간호사를 대동해 수혜대상자에게 건강체크와 상담 등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00회에 걸쳐 50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치단체와 봉사단체가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동빨래 봉사활동은 특수하게 제작된 기동차량을 이용 10명의 운영요원과 빨래봉사 자원봉사자가 관내 전지역을 순회하면서 거동불편노인과 장애우, 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보건기관인 진료소와 의료원과 연계된 프로그램인 행복더하기 한마당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동빨래방은 기동차량을 이용해 마을 구석구석 찾아가 힘든 빨래로 고민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등 수혜자들의 청결을 책임지고 있으며 전국 최초의 이동 빨래방사업으로 인기만점이다.

 

한편, 예로 부터 전해져 오는 웃어른을 향한 존경심은 지역민들의 마음을 풍요와 즐거움을 더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땀흘려 일하는 봉사자들과의 협동심을 통해 미덕을 가르치고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민에게 귀감을 사고 있다. 마을 봉사의 날 조례를 통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바른 군정활동을 통해 앞으로 있을 탁상행정이 아닌 군민 모두가 실천적 행정에 각광받고 기대하게 했다.

 

청양=오권진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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