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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숲가꾸기
【경남=환경일보】 진주시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육성하고 산불로부터 전통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전통사찰 주변 숲 가꾸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목조건물인 전통사찰 주변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와 전통사찰 소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통사찰 주변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목조건물과 산림 사이에 이격공간을 조성하고 사찰주변 산림일대에 고사목, 피압목 등을 제거하는 것으로써 산림육성과 전통사찰 보호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집현산 응석사와 망진산 총림선원 주변에 사업을 완료했으며 월아산 청곡사 주변 산림은 올해 7월 중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대나무로 둘러싸여 있던 청곡사 산신각은 이번 숲 가꾸기 사업으로 20m 정도의 이격공간을 확보했으며 월아산 등산로 주변 숲이 정비돼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강위채 기자 wichae17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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