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일보】 김태호 도지사가 민생현장 방문 두 번째로 진주시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9일 오전 진주시를 찾아 정영석 진주시장으로부터 2010년 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한 종합경기장 건립사업 도비 지원, 서부권 광역농산물 종합유통센터 조기 확정 및 건립, 여성가족종합웰빙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도비 지원 건의를 받고 진주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가족종합웰빙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30억원의 도비지원 요청에 대해 바로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이날 김 지사의 방문자리에서 올해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내년 전국체전을 ‘문화체전’ , ‘질서체전’ , ‘감동체전’으로 치른다는 기본방향을 가지고 진주종합경기장 건설 등 체육시설 확충과 도시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긴다는 각오로 도시 재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건설과 사봉임대산업단지, 정촌산업단지, 바이오전문단지, 실크전문단지로 이어지는 4각 산업벨트 조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독성연구소 유치에 이어 유망기업 유치에 매진하고 있으며 덧붙여 항공부품소재 국가산단 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주하고 있다고 말하고 도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17년간 사용한 초전 쓰레기 야적장을 체육시설과 공원이 조화된 웰빙시민체육공원으로 복원하고, 66.7km의 자전거도로 조성에 이어 2단계 남강 친자연형 하천 조성 등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명품관광 도시 육성, 서민생활 안정 및 경제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정영석 진주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진주시가 남가람 혁신도시 건설, 2010년 전국체전 개최, 사봉임대산업단지, 정촌산업단지, 바이오전문단지, 실크전문단지로 이어지는 4각 산업벨트를 조성하는 등 아주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정영석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엄청난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관광명품도시 육성, 지역경쟁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고, 내년 전국체전 개최에서 경남도민과 진주시민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했다.

 

 한편 항공부품소재 국가산단은 진주가 국가적 차세대 성장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진주시와 함께 도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영석 진주시장과 함께 시정현황 보고를 마치고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 번영회 관계자와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농기계 및 자동차 부품 생산 유망중소기업인 상대동 대신정공(주)를 방문 생산제품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진주=강위채 기자 wichae17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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