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일보】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남해군 미조면 항도 어촌 체험마을이 쾌적한 체험 활동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체험객 맞이에 나섰다.

 

항도 어촌체험마을은 지난해 해양수산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의 실질적인 체험활동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23일 착공에 들어가 지난 7일 종합안내소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날 종합 안내소 준공식에는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준공한 종합안내소는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내실과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항도어촌 체험마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최종민 어촌계장은 “어촌계원과 마을 주민이 혼연일체가 돼 다시 찾는 마을, 정이 넘치는 어촌체험마을로 거듭 태어나 항도마을이 보물섬 남해관광을 선도하는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탈바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도마을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종합안내소 1동, 어패류 전시장, 전망데크, 안내표지판, 낚시터 시설 및 갓후리 체험어구 등 7개 단위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체험마을에 필요한 기반 인프라를 구축했다.

 

남해=강위채 기자 wichae17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