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2009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여가선용 및 취미활동을 위해 청소년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연중에도 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서삼경이나 사주, 풍수, 명심보감 등의 교양강좌와 서예, 사군자, 일본어, 도자기, 바둑 등의 취미교실을 다양하게 운영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긴 방학을 알차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방학 때면 청소년 문화교실을 개설했으며 지난 겨울방학에는 6개 과목을 개설, 680여 명이 수강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 여름방학에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평소 배우고 싶어도 접하기 어렵거나 짧은 기간 내에 배울 수 있는 과목을 엄선해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 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운영강좌는 서예ㆍ한문, 영어, 일어, 청소년인형극,도자기, 칼라믹스, 바둑, 주산, 기억훈련술 등이 있으며 7월27일부터 8월21일까지 4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7월13일부터 선착순으로 직접 방문이나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을 위한 유익한 강좌를 많이 개설해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친근한 도서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조두식 기자 entlr3@hk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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