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 영동군이 용두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용두공원 다목적전시실에서 가진 한국춘란 엽예미술품 전시회가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됐다.

 

난전시회.
▲난 전시회
이번 전시회에는 (사)대한민국난엽예미술품협회(회장 임호) 회원들이 평소 배양하고 있는 춘란 중 소품을 중심으로 복륜, 중투, 호피, 사피 등 다양한 무늬종과, 목부작, 석부작 등 독창적인 작품들은 물론 관상가치가 높은 야생초화류 작품 등 100여 점을 전시돼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매일 저녁 음악분수 공연을 보기 위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전시기간 중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가정에서의 난 취미생활 보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은 용두공원 다목적전시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동호회와 연계해 수석, 목공예, 미술품, 야생화 등의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영동=신동렬 기자 star0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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