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충청북도 청원군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발생한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대책과 방안모색을 위한 경제위기 극복 대 토론회를 가졌다.

 

경제위기_극복_대토론회_(2)[1].
▲ 청원군 경제위기 극복 대 토론회
시·군 순회 도민 대 토론회는 지난 10일 노인복지회관 3층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재욱 청원군수, 김충회 군의회의장, 기업인, 근로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해 특강을 한 매일경제 신문사 장박원 편집국차장은 ‘Smart Korea 위기를 승리로’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학계, 언론계, 경제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에서 경제정책 추진방향과 청원군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주요 토론내용은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으로 오송생명·오창과학단지를 축으로 한 공업화된 도시화 지역, 청원 생명쌀 등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 특화된 산업벨트 구축으로 균형 개발할 수 있는 방안 모색으로 IT·BT·NT첨단 산업벨트(오창, 내수, 강내, 강외, 옥산, 북이), 유통·화학·금속·가구 산업벨트(남이, 현도, 부용), 교육·관광·휴양·전원 산업벨트(낭성, 미원, 가덕, 남일, 문의) 등 청원의 동서남북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균형 발전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으로는 공업·상업·주거지역 확대로 투자 여건을 개선해 대규모 민간 투자를 유발시키고 오창 오송 등의 IT·BT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기업체를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소득 증대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지원시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원=신동렬 기자 star05@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