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0711동의보감미국수출선적.
▲ 진주 쌀 ‘동의보감’ 미국수출 선적 장면
【경남=환경일보】경상남도 진주시가 지난 5월7일 (주)경남무역을 통해 진주 쌀 ‘동의보감’ 19톤을 미국 LA에 첫 수출한 결과 밥맛과 품질이 좋아 인기리에 모두 매진되고 ‘동의보감’ 쌀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 2차 수출을 하게 됐다.

 

시는 이번에 현지 소비자의 호응이 좋아 진주 쌀 ‘동의보감’ 19톤을 2차로 미국에 수출키로 하고, 지난 10일 ‘동의보감’ 15파운드(6.81kg) 포장으로 19톤을 선적해 미국 LA지역에 재 수출길을 열었다.

 

동의보감이라는 상표로 수출되는 진주 쌀은 지난해 경남브랜드 쌀 평가에서 경남 최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됐으며 일미 벼 단일미로 밥맛이 좋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주시는 미국시장에서 진주 쌀의 경쟁력을 드높이고, 해외수출에 적극 나서기 위해 수출업체에 선박 물류비의 9%와 수출경영체에 수출포장재비의 50%를 보조 지원해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해  벼 생산량 증가 및 금년 국내외적인 경기 침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전반적인 쌀 소비가 위축됐으나 해외시장에서는 세계적인 곡물 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국산 쌀의 가격경쟁력이 높아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통해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위채 기자 wichae17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