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일보】경상남도 하동군은 부패지수 0%, 청렴지수 100%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감사범무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유기한 민원의 경우 중간 처리 상황을 수시로 민원인에게 휴대폰을 통한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서비스제도의 시행과 건축이나 복합민원 등은 민원 처리 후에 고객 만족도를 알아보는 엽서만족도 조사, 고객만족도 모니터링 시스템 제도의 시행 결과를 분석한 결과 만족도91.9%, 친절도 93.5%로 나타났다.

 

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 청렴계약서 제출은 166건, 환경행정처분 내역 공개, 식품위생시설 단속 예고제 4회와 실명제 48건 등 민원인들의 호응이 좋은 제도는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청렴도 측정에서 미진하다고 판단했던 민원인의 의견수렴부족, 개정된 법령과 지침의 낮은 숙지도 등은 공무원의 교육과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 추천 등의 인센티브 제공의 방법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hd13-3 (청렴도시 중간보고회 사진).
▲ 하동군 청렴도시 중간보고회
하동군의 청렴도는 경남도내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계속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어 지난해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측정에서 8.69점으로 전국 4위, 경남도내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경남도 부패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이러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하동군은 청렴도 모니터링 단말기 시스템의 도입, 민원 After Clean-Call 등 다양한 시책발굴과 전 직원들의 도덕적 재무장을 통한 청렴도 100% 추진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부읍면장과 민원관련 담당주사 20명이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 모여 중간 보고회를 갖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하동=강위채 기자 wichae17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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