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13_외래식물제거(새마을회)-1.
▲외래식물 제거
【경기=환경일보】사)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10일 회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서, 옥천, 서종면 지역에서 가시박, 돼지풀 등의 위해외래식물 제거활동을 펼쳤다.

 

새마을회는 제거작업에 앞서 회원들에게 지역별 분포 현황 및 외래식물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장마철을 맞아 외래식물이 점차 넓게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 본격적인 외래식물 제거활동을 실시했다.

 

가시박, 돼지풀 등 위해외래식물은 강한 번식력으로 남한강 및 주요하천변에 눈에 띄게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주변의 고유 생태계를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매년 제거작업을 하고 있으나 특히 올해는 점점 서식지가 넓어지고 있어 외래식물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며 “장마가 끝나면 추가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해 외래식물의 번식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사)양평군새마을회,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 해병전우회 등 민간 환경단체들과 함께 외래식물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신수흥 기자 ssh1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