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건설 하겠습니다.”

 

090710_양평시장공영주차장조감도.
양평시장공영주차장 조감도
김선교 양평군수가 2009년을 ‘친환경 생태 행복도시 도약의 해’로 정하고 6대 중점실천 과제 중 특히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양평 농・특산물 직거래 주말시장,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유기농 장터, 재래시장 활성화 전략 수립 및 시설 현대화 추진, 주차타워 신축 등 재래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격

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역경제 발전의 척도가 되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통해 구매력과 경쟁력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재래시장의 도시환경정비와 특색 있는 먹을거리 조성, 주차 공간 확충, 전선 지중화 등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활성화 방안은 장옥지구의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상점가 활성화 계획 추진과 유통(소매업)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고객 유인 여건이 취약하고 상점가 중심 지역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차량을 이용한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재래시장의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장옥주변 상점가 시설에 대한 단계별 경영현대화 사업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차별화된 특색 있는 먹을거리 개발과 판촉행사로 고객을 유인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재래시장 고객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장옥주변 도시환경정비사업 시 공용주차장에 주차타워 신축과 철도교량 하부 7729㎡에 167면의 주차공간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차타워는 25억원을 투입해 3층 4단 규모에 연면적 4244㎡에 주차면수 158면을 올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

 

특히 2009년 하반기 전철개통에 맞춰 6월27일부터 3일과 8일 열리는 양평장날 이외에 매주 토요일을 직거래주말시장을 개장해 양평시장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상인 의식의 경영혁신을 위한 마케팅 및 서비스 개선 교육과 시장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상인회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억5000만원을 투입, 양근천변에 노상주차 100대가 가능한 친환경 공원형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2억원을 들여 양평시장 공중화장실을 신축한 바 있다. 양평 재래시장의 경쟁력 있는 혁신이 기대된다.

 

양평=신수흥 기자 ssh1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