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전 오산천 전역에서 이기하 오산시장과 공무원 및 시민단체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오산 천 고수부지에 범람 시 떠내려 온 쓰레기를 정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정화활동은 지난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오산천 고수부지가 범람하면서 상류로부터 떠내려 온 각종쓰레기를 오산천의 전 구간에 산재해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공무원 및 시민단체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산 천 은계 대교부터 탑동대교 9km에 이르는 전 구간에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정화활동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체인원을 4개조로 편성해 실ㆍ국장의 지도 하에 구간별 담당구역을 정해 공무원과 시민들이 이끌고 내려온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 분류해 수거했다.

 

특히 오산 천 둔치뿐만 아니라 물속에 걸려있는 쓰레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수거하다가 옷이 흠뻑 젖었음에도 끝까지 솔선 수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500여 명의 전개한 정화활동을 통해 2.5톤 트럭 5대분의 쓰레기를 수거해 각종 쓰레기로 뒤덮혀 있던 오산천을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했다.

 

오산=황기수 기자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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