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5[1].
▲ (주)이건산업의 저소득 노인 대상 무료급식 장면
【인천=환경일보】인천광역시 남구 (주)이건산업(대표 이춘만) 임직원과 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분을 모아 만든 후원금으로 지난 13일부터 매월 둘째주 월요일 저소득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화되는 불경기 속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민생안정지원사업 프로젝트로 실시되는 무료급식은 지역사회에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로 다시 환원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실시되며 지역 내 후원분위기 확산, 기업의 후원사업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료급식은 남구청(구청장 이영수), 학익감리교회(담임목사 조중기) 부설 학익사회복지센터가 함께 힘을 합해 민·관, 민·민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을 추진해 부족한 복지예산을 지역자원으로 대체하는 모범적 사회복지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료급식에 수혜자였던 한 어르신은 “기업체에서도 이렇게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지원해 줘서 고맙다. 혼자 밥을 먹기도 서럽고, 밥을 해 먹을 능력도 없었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주)이건산업은 향후 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대해서는 주1회 반찬지원도 계획 중에 있다.

 

인천=박문선 기자 smk847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