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 시내버스개통식.
▲ 강화~서울간 시내버스 개통식

【인천=환경일보】인천광역시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이달 14일 온수 공영주차장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운수관련단체 등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내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을 가진 시내버스 노선은 길상면 온수리를 출발해 서울 송정역까지 운행하는 광역시내버스이다.

 

 군은 개통식과 더불어 시내버스(60-2번) 6대를 투입해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된 버스요금은 거리비례 요금을 적용해 1600원으로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는 시내버스 및 지하철로 환승이 가능하다. 금년 8월부터는 군내버스와도 환승이 가능하다.

 

그동안 강화~서울간 운행 노선이 환승도 되지 않는 시외버스만 운행돼 주민들과 관광객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노선연장을 위해 김포시와 경기도, 인천시, 운수회사 등과 수시로 만나 어렵게 합의를 이끌어 낸 결과라고 말하고 우선 강화~서울간 최초 시내버스 운행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신규노선 운행과 관련해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거리제한 해제를 이끌어 낸 안덕수 강화군수는 “지난 2일자로 국토해양부에서 강화노선거리제한을 해제한 만큼 인근지역 시내버스 노선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박문선 기자 smk847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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