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7월16일부터 8월7일까지 문화재수리 공사현장에 대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문화재보수ㆍ정비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2007~2009년 도비보조사업 중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을 위주로 실시해 집중호우 시 신속한 상황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 문화재 보존ㆍ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조치이다.

 

 경북도 내 문화재 보수ㆍ정비사업 현장 중 19개 시ㆍ군 56개소에 대해 도ㆍ시ㆍ군 합동으로 설계도서, 시방서, 내역서 수리기준에 적합시공 여부, 원형보전을 위한 사전 현장조사, 고증조사 등 수리절차 이행여부를 집중점검,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문화재 보수ㆍ정비 사업에 대한 부실 시공을 방지하고 품질향상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인 문화재의 보존ㆍ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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