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리더십 워크숍

기수별 3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최근 국가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사업을 내년도 시 전체로 확산하기에 앞서 각 마을의 리더인 이ㆍ통장들에게 사업의 의의 및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16일, 삼육대학교(총장 김기곤), 남양주시 발전협의회(의장 진영환)와  ‘녹색 시민 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조치웅 삼육대 교수의 전체적인 진행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의의와 방법(조치웅 삼육대 교수)’,  ‘마을가꾸기 우수 사례(이동환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협력관)’,  ‘마을가꾸기와 도시이미지(이석현 남양주시 정책자문관)’,  ‘저탄소 녹색성장과 남양주(환경부)’라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올해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과 함께  ‘희망근로 프로젝트 동네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안면 능내1리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꽃단지 및 다산 산책로 조성 현장을 견학하고 조옥봉 능내1리장의 사례발표를 청취했다.

▲마을 리더십 워크숍

워크숍에 참석한 참석자는 워크숍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처음에는 3일의 기간이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들어보니 유익한 교육이었다”면서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는 향후 녹색 마을가꾸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마을별 그린코디네이터’를 모집해 사례별로 실질적인 소규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남양주=김인식 기자 isk88kr@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