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사과 출하 장면 |
금년 첫 출하하는 햇아오리는 일조량이 많아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출하돼 서울지역의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농협유통 등에 15kg짜리 2500상자를 내보냈다.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에 위치한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APC)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부지 3만㎡에 9300㎡ 규모로 FTA(자유무역협정) 등 과수농가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 12월에 완공했으며, 사과를 주 품목으로 1일 50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도입된 선별설비는 사과의 당도는 물론 색택·갈변·숙도 등 외부결함을 비파괴로 측정해 선별·포장이 가능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최대 50종류 이상 분류해 공급할 수 있으며, 2400톤의 사과를 일시에 저장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있어 제철에 집중 출하되는 사과를 다음해 7월까지 유통시키는 등 최첨단 시설과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사업을 완료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경=김세열 기자 mkhksm@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