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일보】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의 후속으로 실·국장급 및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를 16일자로 했다.

3급 승진 5명(국장급), 직속기관장 2명(직위 승진), 전보 12명(실·원·국장급 5, 부단체장 7), 공로연수 5명 등 총 24명이며 이번 인사는 ‘비상경제체제’로 돌입한 도정을 일선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도와 시·군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제난국을 타파할 능력 있는 과장급 간부공무원을 부단체장으로 발탁했다.

도 본청 국장급에는 그동안 직무대리 국장으로 근무하던 우병윤 환경해양산림국장과 김장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직급승진, 관광산업국장에 박순보 문경부시장, 공무원교육원장에 김태웅 군위 부군수, 보건환경연구원장에 허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을 각각 승진발령,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에 기준현 대구경북 경제통합사무국장, 방콕엑스포추진단장에 최태환 전 도의회 의사담당관, 감사관에 안성규 상주부시장, 도의회 총무담당관에 이병환 영주부시장, 공보관에 이진관 의성 부군수를 인사했다.

또한 연구직 고위공무원인 농업기술원장에 채장희 농업기술원 기술지원 국장을 승진발령, 그리고 부단체장에는 영주부시장에 박의식 청도부군수, 상주부시장에 나병선 인재양성과장, 문경부시장에 황용대 봉화부군수, 군위부군수에 곽진욱 경제교통정책과장, 의성부군수에 양인석 의회 총무담당관, 청도부군수에 이두환 자치행정과장, 봉화부군수에 박대희 건축지적과장, 공모직위인 자치행정과장에 백선기 사회복지과장을 인사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 대해 김관용 도지사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돌파구로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등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경제 살리기에 두고 예산의 조기집행,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소상공인지원과 제5회 동시지방선거의 법정사무를 완벽하게 추진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능력있고 소신있는 간부공무원을 대거 부단체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세계적인 문화관광벨트 구축 등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제난 극복과 잘살아 보자는 절박한 염원을 담아 오직 일·능력 중심, 현장으로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인사운영을 할 것이라고 했다.

4급 과장급 이하 후속인사는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윤광석 기자 i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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