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예천군지역발전협의회(의장 김규덕)와 대한지방자치학회(회장 정우열 경운대 교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17일 오후 2시부터 예천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 신도읍지가 예천으로 선정됨에 따라 학술행사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무원과 지역주민의 인식을 새롭게 해 향후 경상북도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김수남 군수와 학회 회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송건섭 대한지방자치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회식이 열렸는데 정우열 대한지방자치학회회장의 개회사, 김수남 예천군수의 환영사가 있은 후 2시 10분부터 분과별로 발표 및 토론이 벌어졌다.


 제1분과에서는 소극장에서 김병섭 서울대교수의 사회로 ‘충효의 고장 예천의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기획주제를 가지고 권기창 경북도립대 교수의 ‘도청이전에 따른 지역성 반영과제’, 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지역활성화연구실장의 ‘예천발전의 미래, 도청이전 신도시 대응에 달렸다’, 이석형 대구대 교수의 ‘인적자원개발의 측면에서 예천의 경쟁력’, 김혜숙 다사랑다문화교육연구소장의 ‘다문화교육을 통한 농촌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김정호 경북대교수, 최근열 경일대교수, 황종규 동양대교수, 김규덕 예천군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이 토론을 벌였다.


 제2분과에서는 집회실에서 김영종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지방자치 및 지역개발이라는 일반주제를 가지고 송건섭 대구대교수의 ‘자체감사시스템 적정모형 구축과 운영’, 정용진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의 ‘지방공무원의 역량강화 방안’, 정시구 단국대 교수의 ‘자원의존이론에서 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관계 전략연구’, 김성대 보건복지부 사무관의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복지의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듣고, 윤광재 영남대 교수, 손호중 세명대 교수, 장철영 대구외국어대 교수, 하세헌 경북대교수, 노인만 대구시의원, 양원규 대경대 교수, 윤기찬 동양대 교수, 유준석 백석문화대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예천군 지역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현안 문제해결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 도출, 강점의 적극화, 약점의 보완으로 지역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신도읍지 선정과 더불어 충효의 고장 예천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고 말했다. 

 

예천=김영동 기자 mkhks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