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상주시 팔음산포도영농법인은 16일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앞두고 화동면사무소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회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용 희망농원대표를 초청해 포장관리 및 유통출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경상북도로부터 명품화사업대상자로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회원 교육사업으로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팔음산포도영농법인(대표 이학근)은 370여 농가에 270ha의 재배면적으로 연간 4500여 톤을 생산해 1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팔음산포도가 생산되는 지역은 평균해발 280m의 상주 서북부 중산간지역으로 포도생산지로서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가운데 연간 3~4차례의 농가교육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국 최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포장디자인 개발 및 수도권 홍보 등으로 명실상부한 명품 팔음산포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장영욱 상주시축산특작과장은 앞으로도 우리농산물이 수입파고를 넘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우수농산물의 명품화사업 선정 및 물류유통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한다.

 

상주=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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