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 전 국민이 함께하는 괴산고추축제 추진계획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년도 보다 알차고, 더 재미있고, 즐겁고,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평을 받을 만큼 짜임새와 테마가 완벽에 가깝다.

 

고추축제[1].
▲고추축제
102종의 행사가 동진천 일원에서 2009년 8월27~30일(4일간) 진행되는데 특히 민속놀이인 줄다리기, 투호놀이, 국악잔치등과 고추와 관련된 고추썰기, 고추포대 메고 달리기, 따기 체험, 임꺽정선발대회 등은 기존의 행사내용을 보다 알차게 꾸미고 있으며 문화적인 행사로 연극공연. 한 여름밤의 시네마ㆍ콘서트, 줄타기 및 풍물공연, 김영임 국악한마당, 전통혼례식 재연, 품바, 상여놀이, 우리지역 문화 및 농특산물 바로알기 골든벨 대회등 괴산의 문화를 집대성했다.

 

특히 고추라는 특색을 부각시키기 위해 50여 개국의 세계고추 전시회와 분재, 고추음식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고추의 우수성을 관람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섶다리 체험, 동진천 분수, 소 달구지 타기 체험, 미선나무 심어가기 체험, 물놀이 체험장 운영으로 이색적이며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홍범식 고택, 군민가마솥, 고추박물관, 중원대학교 자연사 박물관과 경관 등으로 이어지는 테마관광투어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행사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진위는 앞으로 행사가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다듬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괴산=신동렬 기자 star05@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