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인천광역시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 16일 화도면 덕포리 들녘에서 안덕수 군수를 비롯해 관련단체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퇴ㆍ액비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퇴비화사업 |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강화군에는 돼지에 의한 축산분뇨 발생량이 연간 9만4000톤에 달한다고 말하고 대부분 퇴비화고 나머지 20%는 해양배출을 해왔다고 밝혔다. 군은 화도면 일대에 돈분 퇴ㆍ액비 시범단지 60.1ha를 조성을 완료하고 비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울 예정이다.
안 군수는 인사말에서 “강화군은 앞으로 축산분뇨를 이용한 자연순환농법으로 녹색농업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폐기물의 해양투기금지에 관한 국제 협약인 ‘런던협약’이 2006년 3월에 발효됐다. 본 협약에 따르면 육지에서 처리가 가능한 폐기물은 해양투기를 금지해 대부분의 폐기물이 해양 배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박문선 기자 smk8472@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