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하천수목제거
▲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6일 지방하천 1.1km에 수목제거를 했다.

【충남=환경일보】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에서는 지난 16일 관내 기덕천, 무한천(지방하천) 2개소 1.1km에 대해 하천 수목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농업경영인회(회장 임상기)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용남 면장은 “하천내의 수목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집중 호우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해 하천이 범람하는 등 큰 재앙을 초래할 수 있어 제때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대기 불안정으로 여느 해 보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하천 수목제거 작업으로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에 대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주간에 중부지방으로 80m 정도예상의 집중 호우 날씨예보가 발효된 가운데 하천 범람이 속출하지 않고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더욱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청양=오권진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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