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주시는 기존 소백사거리와 구성오거리에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를 서천오거리와 가흥2교 사거리에 이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주시는 여건이 되는 대로 주간선도로에 설치된 횡단보도 보행신호등에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를 확대 설치해 보행자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는 횡단거리가 길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에 설치해 녹색 보행등이 켜진 후 건널 수 있는 남은 시간을 숫자나 기호로 표기하는 보행신호등의 보조시설로서 무리한 횡단으로 인한 심각한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이며 지금까지 영주시에 설치된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는 4개소 36대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하반기에도 1ㆍ2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관내 모든 간선도로에 설치된 횡단보도 신호등에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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