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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담축제
【경기=환경일보】경기도 남양주시가 몽골장학회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몽골 최대 전통 축제인 제1회 나담축제를 개최한다.

 

‘나담축제’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몽골의 유명한 전통축제로 ‘나담’이란 뜻은 ‘놀다’ 라는 의미다. 몽골에서는 7월 중순에 약 2~3일간을 전 국민이 참여해 초원에서 말타기, 활쏘기 그리고 몽골씨름 등을 즐긴다.

 

남양주시와 주한몽골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날 축제에는 한몽마상무예단의 말타기 시범을 시작으로 씨름과 활쏘기, 샤가이 등 몽골의 전통놀이와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친선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몽골의 민속씨름인 바흐는 몽골인 64명과 남양주시민이 함께 경기를 치르고 줄다리기도 몽골인 25명과 행사에 참석해 이날 행사에는 몽골인과 남양주시민들의 즐거운 어울림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몽골문화촌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 이번 축제를 통해 몽골과의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몽골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몽골문화촌을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자 매년 행

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김인식 기자 isk88k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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