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이훈국)는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일반회계 3470억원, 특별회계 206억원으로 1회 추가경정예산 보다 507억원(16%)이 늘어난 3767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과 비교해 일반회계는 16.3%인 486억, 특별회계는 11.8%인 21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은 세외수입이 순세계잉여금, 기부금 증가 등으로 228억, 지방교부세가 5억, 조정교부금 25억,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사업 등 국 ․ 시비보조금 228억이 증가한 총 486억원이 증가했다.

 

세출부분에 있어서 인건비는 공무원 인건비 등에 13억원을 편성했고, 물건비는 도시축천, 구민체육대회 등으로 4억원, 경상이전은 사회복지분야 국 ․ 시비보조사업 추가교부로 87억원, 자본지출은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및 공원녹지분야 국 ․ 시비보조사업 추가교부로 323억원, 내부거래는 주차장 건립에 따른 특별회계 전출금 10억원, 예비비 및 기타는 학교용지부담금 환급금과 국 ․ 시비보조금 반환금 등으로 49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주차장사업 외 4개 사업에 21억원을 편성해 특별회계 목적에 맞는 사업으로 예산을 반영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등 정부의 민생안정을 위한 일자리창출사업과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현안사업 등을 반영해 공공부분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제난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인천=박문선 기자 smk847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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