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강원도 원주지방환경청은 지역주민 대표, 민간단체, 관계전문가, 공무원 등과 함께 하시동·안인사구 생태·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선다.

 

원주지방환경청(청장 김형섭)은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생태 관광활성화 등 지역의 환경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지역주민대표, 민간환경단체, 관계전문가, 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협의회를 구성·운영 한다고 밝혔다.

 

하시동·안인사구는 대표적인 해안사구이며 “육상생태계와 해양생태계의 전이지대로써 2008년 12월17일 강릉시 하시동리 일원의 23만3964㎡를 환경부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아울러 원주지방환경청은 금년 말까지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기본 계획 수립을 위해 이해당사자의 의견 수렴 등 지역 현안사항 전반에 대해 협의회를 통해 포괄적으로 논의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민·관·군 관계자들과 지역주민의 만남의 장으로서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시 수시로 개최되며, 금년에는 7월 중에 협의회를 개최해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기본계획(안)을 중심으로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협의회에서 위원들이 제기한 의견을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업무에 적극 반영·추진함으로써 생태·경관 보전과 이해 당사자의 생활 불편도 해소할 수 있는 상생(win-win)하는 환경정책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김석화 기자 hk537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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