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김치공장착공.
▲ 김치제조공장 조감도
【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지난 17일 일본국 (주)아레후와의 합작 투자한 김치제조공장을 착공하고 오는 9월 중순경 준공예정이다.

 

  이번에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391-5 해안변 일원에 들어서게 될 ‘울진로하스김치제조공장’은 지난 5월8일자로 ‘(주)울진로하스코리아’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으며, 건축면적 499.75㎡(151평)의 지상 1층 규모로 김치 제조실과 원재료 창고실, 숙성실, 포장실 외 직원 식당 및 사무실 등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맞게 완벽하게 시공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주)울진로하스코리아 김치제조공장에서 생산할 울진지역의 전통김치 맛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김치제조 전문가 3명을 위촉해 현재까지 4회의 시식회를 갖는 등 김치 맛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자체 개발한 울진 김치를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행사 시 (주)울진로하스코리아 식당에서 일본국 아레후사가 자랑하고 있는 ‘빅쿠리 동키’의 함박스테이크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울진김치(꽁치젓갈 김치)를 엑스포 기간 내내 홍보할 예정이다.

 

  울진군관계자는 “(주)울진로하스코리아에서는 전통 울진김치를 오는 10월 초에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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