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축제 ‘서울 캐릭터ㆍ라이선싱페어 2009’ (Seoul Character & Licensing Fair)가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캐릭터 비즈니스 기업 총 168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콘텐츠 배급사인 BBC Wolrdwide, Paramount Pictures를 비롯해 Marathon Media Group, Chorion 등 대형 제작사들을 포함한 총 60여개의 해외 기업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7월 22일 개막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라이언 가거맨 부사장, 프랑스 최대 미디어 그룹인 마라톤 그룹의 패트리시아 드 월드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과 함께 홍보대사 포미닛 등이 직접 참여해 아시아 최대 캐릭터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번 행사의 주요 참가업체는 부즈(뿌까),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뽀롱뽀롱뽀로로), 오로라 월드(유후와 친구들), 보노, 포켓몬코리아, 둘리나라, 올리브스튜디오(냉장고나라 코코몽), YG엔터테인먼트(빅뱅캐릭터, 뱅스), MTV(스폰지밥) 등 인기 캐릭터 및 신규 캐릭터 업체들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상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를 벌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및 SPP(Seoul Promotion Plan)와 동시 개최됨으로써 관람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최고의 네트워킹 및 한층 강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 7년간 아시아 대표 문화콘텐츠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서울캐릭터 페어’를 세계 5대 콘텐츠 강국 실현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라이선싱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는 ‘서울 캐릭터ㆍ라이선싱페어 2009’ 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한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가 국내 캐릭터업체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캐릭터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아시아 대표 라이선스 총괄 전시회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캐릭터ㆍ라이선싱페어 2009’의 행사안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characterfair.kr)와 사무국(02-6000-8570~4)에서, SICAF에 대한 내용은 SICAF 공식 홈페이지(www.sicaf.or.kr)와 사업국(02-3455-843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호 기자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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