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축전입장권 기증.
▲ 도시축전입장권 기증

【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 (주)무영건축 안길원 회장이 오는 8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옹진군 주민과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 입장권 3000매(36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안길원 회장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자랐고 북포초등학교를 나와 백령중학교를 거쳐 중견기업인이 됐다. 그는 옹진군 주민과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기증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이룬 성공의 배경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것이었다고 말한 안 회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에 옹진군 꿈나무들이 참여해 큰 꿈을 품고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랬다.

 

이에 조윤길 옹진군수는 “옹진군에서 꿈을 키워 이룬 무영건축이 우리나라 건축산업을 이끌고 세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는 것이 옹진군 꿈나무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며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가계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안길원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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