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최근 인근 논산지역에 대규모 집중호우로 농업시설 및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해 많은 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해피해 복구에 적극 동참했다.

 

이번 복구지원은 7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시청 공무원 78명이 논산시 양촌면 신흥2리 비닐하우스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집중호우로 못쓰게 된 철구조물 및 부산물 처리 등 쓰레기 제거 작업을 추진했다.

 

한편 복구지원 첫날 비닐하우스 전복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김모(남ㆍ48)씨는 “뜻하지 않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너무 커 상심이 크지만 이렇게 복구의 도움을 받고보니 다시 희망이 생긴다”며 계룡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논산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염원하며 “조그마한 도움이지만 실의에 빠진 피해농가가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를 가지는 한편 양 지역간 유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약 53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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