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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아산신도시-열병합 에너지사업을 조명한다”

대한주택공사가 2006년 인천 논현 에너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시공완료 가동함으로써 국내 열병합 에너지사업자의 선두그룹에 합류하는 개가를 토대로 충남아산신도시 배방과 대전광역시 서남부권 에너지사업 등 굵직한 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향후 국내 열병합 에너지사업자 그룹에서 기술·시공능력·가동운용 능력 등에서 다크호스로 지목을 받고 있다. 환 황해권 시대를 향해 인구 40만을 향해 떠오르는 중 부권신도시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아산시 소재 대한주택공사 배방에너지 사업을 민광식 단장(54세)과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

 

집단에너지사업-연료비 30%절감· CO₂저감시켜
국내 주택의 10%대 보급-향후 신도시 확대돼야
집단에너지사업-미래 저탄소 녹색성장 동반자 돼야
통합·효율적인 에너지공급-아산시 최적도시 될 것

 

민광식.
▲민광식 배방에너지사업단장
21세기 지구촌은 고유가와 화석연료 가격의 급상승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전쟁시대에 돌입하고 있다.

 

■배방에너지사업시행의 도입배경은 아산신도시는

 

아산만권 개발 배후 신도시로 첨단, 지식기반산업을 육성하고 충청권 일대의 중심거점도시로써 사업면적만 해도 2132만㎡(배방 : 367만4천㎡, 탕정 : 1764만6천㎡)로 국내에서 단일 신도시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KTX 역세권 개발의 시급성과 지역경제 규모를 고려해 배방 및 탕정 지구로 구분, 단계별로 개발하는 택지지구다.

 

주공은 인천 논현에 이어 두 번째로 배방지구 사업권을 취득하면서 대규모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동 지구에 열과 전기를 직접 생산·공급하는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자족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신도시개발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 에너지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보는 견해는

 

공동주택과 대형 신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집단에너지도 크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신 고유가시대’를 맞아 집단에너지 사업자가의 경영여건이 열악해지고 있지만 현재 가정 난방을 위한 집단에너지 시설 보급률이 10%대 임을 감안할 때 아직도 많은 에너지가 개별·중앙 난방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열병합 발전을 도입해 기존 난방열만 생산하던 것을 전기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집단에너지로 바꾼다면 그만큼 국가 전체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그리고 집단에너지 보급 확대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국제 환경규제의 강화 추세에 부응해 CO₂및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 수단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사업의 규모와 구체적 내용은

 

아산배방 집단에너지시설은 대지면적 5만2900㎡(연면적1만4605㎡)에 설치되며 열과 전기를 함께 공급하는 구역전기사업(CES)으로서 102MW(가스터빈 : 42 MW×2기, 증기터빈 : 18MW×1기) 규모의 발전소와 68Gcal/hr×2기의 열전용보일러 가 설치되며, 오는 2011년초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공동주택(2773호) 및 상업용건물 일부가 입주를 시작해 지역냉·난방열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건물외관상으로 혐오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한 랜드마크화로 에너지광장, 빛의광장, 하늘쉼터 등을 전면배치해 친환경시설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무지개 형태의 지붕도입으로 지역 주민과의 친화감 조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향후 에너지공급 용량과 수급원에 대한 비전과 경제적 가치는

 

아산배방 집단에너지사업은 아산신도시 1단계 사업인 배방지구의 공동주택 8638호 및 상업시설과 산업단지 등에 전기 및 지역냉·난방열을 공급 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단지인 쌍용동(약 5622호) 중앙난방지구의 열수요(30Gcal/hr)를 향후 공급예정지구로서 설계반영했다.

 

또한 주공이 2008년 11월 아산탕정지구 집단에너지사업권을 확보함에 따라 배방지구와 탕정지구를 연계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아산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통합적인 에너지공급 계획의 수립과 에너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중복투자 방지에 따른 합리적 운영로 사업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주공이 명실상부한 에너지지킴이로 아산신도시를 환경중심의 자족적 복합기능 도시로 구축해 나갈 것이며 해당지구의 입주민들이 지역난방이라는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생각이다.

layout.
▲조감도

■정부의‘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수반하는 친환경적 신기술 도입내용은

 

세계가 직면한 자원·환경위기의 시대를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본격 대두됨에 따라 녹색성장은 불가피한 선택이라 본다. 따라서‘저탄소 녹색성장’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CO₂) 및 환경유해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통해 국민들의 행복 추구와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의미한다고 볼 때, 청정연료(LNG)를 사용하는 열병합 에너지사업이야 말로 녹색성장 수행의 출발점이라고 본다.

 

배방에너지사업의 친환경적 신기술 도입내용을 소개하면 우선 백연현상 방지 냉각탑, 청정소화약제, 고무발포 보온재 등 친환경적 기기 및 소재를 채택했고, 태양을 이용한 태양광 가로등, 태양열 급탕

시스템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중간기 외기냉방 시스템 도입 및 절수형 위

생기구 사용으로 에너지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시공사별 기술적 분장에 따른 내용과 특장점은

 

설계(Engineering), 자재구매(Procurement),시공(Construction)부문을 벽산엔지니어링, 롯데건설, 경 남기업의 Consortium Tunkry 형태로 계약 발주돼 공사진행중에 있으며 경남기업은 광주수완집단 에너지공사, 롯데건설은 동남권 열병합발전소의 선행 수주실적과 발전소, LNG 생산기지 각종 플랜트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2009년 9월말 열원설비 1차 부분준공을 위한 공정 준수와 아울러 품질, 안전, 환경관리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공부문에서는 플랜트공사 유경험업체 시공 참여를 통해 공사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주)기전사는 2008년 8월 변전소공사를 부분 준공하면서 송배전망공사를 시행해 신도시 전력공급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현재는 열원설비 및 발전설비 부문의 전기공사 시공부문 일체를 담당하면서 축적된 기술력을 발휘해 한층 진보된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기계공사 부문은 기계설치, 배관, 수폐수처리설비, 기타 보조기기로 나눌 수 있는데, 기계설치는 건종이앤씨, 배관은 대창설비, 수폐수처리 설비는 세신청정에서 각 전문업체에서 보유한 기술적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시공분야의 기술력이 유감없이 발휘돼 2009년 9월 부분준공 및 2011년 1월 종합준공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주택공사가 인천 논현 에너지사업의 성공적 시공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에너지사업 시행에 기술적 도약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 비전을 제시한다면

 

최근 주공이 경향 전기에너지대상에서 본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 에너지공급까지 Total Mamagement 시스템으로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인천논현 열병합발전소의 성공적 첫 준공으로 나름의 기술적, 경험적 노하우가 쌓였으며 아산신도시, 대전서남부사업까지 본 궤도에 오르면 총 10만9000여호에 열을 공급하는 쾌거를 이루게 될 것이다.

 

이에 주공의 수십년간 축적된 건설기술 부문의 노하우를 에너지사업에 접목시켜 우리나라 집단에너지사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공이 주로 서민들이 사는 지역에 대한 개발을 추진하는 만큼 향후 사업의 수익성 보다는 주거환경개선 및 소비자의 편익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명실상부한 국민의 기업으로써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아산신도시 등 지역사회에 당부의 말씀은

 

저희 주공은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기업의 윤리의식과 투명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중시하고 있으며 세계최고 주택건설 전문기관으로서 아산신도시가 세계적인 명품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지역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로 대한민국 최고의 신도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

〈허성호 대기자〉

 

 

허성호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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