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
▲ 김포 레코파크에서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BTO) 기공식을 개최한다

【김포=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을 포함한 김포시 하수처리구역 전역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한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BTO) 기공식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걸포동 소재 김포 레코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설치되는 레코파크는 공원 개념을 도입했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공원과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X게임장, 산책로 등으로 조성된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김포레코파크는 기존 4만톤에서 8만톤으로 증설하고, 통진레코파크 4만톤, 고촌레코파크 1만톤을 각각 신설하며, 금년 8월 초 착공해 김포한강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가동·운영할 계획이다.

 

총 건설공사비는 민자 2683억원에 해당된다. 시공은 (주)포스코건설 외 8개사가 참여한 푸른김포(주)에서 하게 되며, 건설사업 완료 후 2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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