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와 동구포럼은 민선 4기 3년 동안 구정운영 성과를 조명하고, 35만 구민시대를 이끌어 갈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제47차 동구포럼을 23일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에서 개최했다.

 

동구포럼.
▲동구청은 대전대 지산도서관에서 제47차 동구포럼을 개최하였다.
 ‘민선자치 4기 구정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자치행정분야, 지역경제분야, 사회복지분야 등 분야별 발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곽현근 교수(대전대)는 자치행정분야 주제발표에서 동구는 민선 4기 출범이래 이장우 동구청장의 강력한 리더쉽에 의한 예산확보 및 정책의제를 주도했다고 평가하고, 구 행정의 통제와 주민의 역량강화 차원에서 정책과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문경원 박사(대전발전 연구원)는 지역경제분야에서 농촌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농업인 복지향상과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향후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 시 혜택을 동구권역이 받을 수 있도록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창완 교수(우송대)는 사회복지분야에서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동구의 지원정책을 높이평가하고, 21세기 고령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노인을 위한 건강도시 만들기’에 동구가 앞장서 줄 것을 제안했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동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9년 7월 창립해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동구포럼은 최신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사회교육의 장으로서 지역여론형성과 공동체의식 확산 및 발전지향적인 과제 도출을 통하여 동구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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