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환경일보】김기완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2일 오전 3층 중회의실에서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 주관으로 대한건축사협회 경북구미지역건축사회, 관내 건설회사, 관내 대형 마트 3개소, 관계 행정기관 3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 보금자리’ 만들기 민·관협력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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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보금자리 만들기 회의중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행복 보금자리만들기 사업은 주택 신축 또는 개보수가 시급한 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에 대해 건축전문 업체와 , 건설폐기물처리업체, 관내 기업체 및 단체, 대형마트 등과 연계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시켜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추진으로 저소득 가구에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지원의 효율적인 서비스 연계를 통해 후원자에겐 자긍심 고취, 위기가정에는 실질적인 자립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이날 민·관 협력방안 회의는 특히 ‘행복 보금자리 1호’로 계획하고 있는 무을면 거주 중증장애인 세대 주택신축에 대한 민·관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관내 건축사협회·건설업체·건축폐기물처리업체 등은 신축 건축 및 건설폐기물 처리, 대형 할인마트는 생활용품을 , 관내 기업체 및 단체 등은 기타 연계방안을 구미시에서는 신축에 따른 세제혜택, 건축폐기물처리와 공사 기간 내 중식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구성 등 체계적이고도 구체적인 민·관협력 방안을 깊게 의논했다.

 

신축규모는 연면적 39.702㎡(지상1층)의 조립식 구조로 3천만원 정도의 소요예산으로 8월 중순 착공,

9월말 준공키로 했다.

 

한상일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 실행위원장은 “서로 다른 제공서비스 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행복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연간 1회 주택 신축과 연간 12회 주택 개·보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무을면 중증장애인 세대 신축 1호로 힘찬 출발을 해 지속적으로 저소득 주거안정을 위해 구미시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행복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통해 나눌수록 커지는 살맛나고 아름다운 사회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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