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24일 오후 서운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외국인과 결혼해 가정을 이룬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 다문화 페스티발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다문화 페스티발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활동과 출신국가별 전통의상 전시, 결혼이민자 장기자랑을 비롯해 국가별 문화체험 행사와 함께 10여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바자회가 특히 성황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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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음식축제

 

현재 계양구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몽골, 태국 등 20여개국 1120여명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며 가정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이날 다문화 페스티발과 함께 계양사랑 나눔장터도 병행되었는데 이달 나눔장터의 주제는 휴가용품으로 비치백, 부채만들기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구민과 청소년들의 알뜰시장, 자전거 및 가전제품 수리,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 많은 주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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