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 부평구는 지난 25일 오전 9시 부평구청 근처 굴포천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2009 생태예술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의인 ‘가족과 함께하는 굴포천 탐방’수업을 실시했다.

 

생태완료

 

부평구는 방학을 맞이해 이달 20일(월)부터 25일(토)까지 총4회에 걸쳐 생태체험이 어려운 도심의 아이들에게 식물과 곤충의 직접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줌으로써 함께 생활하는 자연생태도시건설의 기반을 도모하고, 인간과 야생동·식물이 공존하는 굴포천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2009 생태예술아카데미’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현재 인천대학교 생물자원환경연구소 연구원이신 김성환 강사님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학생들은 “집하고 가까운 굴포천에 이렇게 많은 식물들과 맹꽁이가 있는 줄 몰랐다. 이제는 굴포천에서 직접 자연학습을 할 수 있다”하면서 열심히 강의를 듣고, 식물표본을 직접 눈으로 보며 즐거워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생태에 대해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자연학습의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 앞으로 더 나은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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