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도 ‘민원 콜센터’가 국번없이 ‘120’번으로 통합 운영된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감동을 주는 도정 실현을 위해 민원행정의 지속적 개혁 추진의 일환으로, 각종 민원상담 전화를 ‘민원 콜센터(20번)’로 명칭을 변경 통합한다고 밝혔다.

특별자치도 출범 4년차 도정 운영방향 ‘민원행정의 지속적 개혁’ 추진의 일환으로, 그동안 분산 운영해 오던 민원상담 대표전화들을 ‘국번 없이 120번’으로 통합하고, 명칭을 ‘민원 콜센터(120번)’로 단일화하기로 한 것이다.

주민생활에서 궁금하거나 불편한 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편리한 안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 원스톱 일사천리’라는 명칭으로 시범 운영돼 온 전화상담 서비스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1만3820여건(하루 평균 57건)의 민원상담 및 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용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년 6월 현재 7577건(일일 평균 60여건)의 상담과 안내가 이뤄져 지난해 동기(6355건) 대비 19.2% 증가,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이용률을 더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떠올리기 쉬운 ‘민원 콜센터(120번)’로 단일화했다는 설명이다.

특별자치도는 출범 4년차 도정 운영방향에 따라 정성과 친절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민원 콜센터(120번)’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지역 주민은 물론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명실상부한 생활정보 ‘민원 콜센터(120번)’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kohj007@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