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환경일보】오권진 기자 = 초복 중복을 지나면서 요즈음의 더위는 그야말로 불볕더위다. 불볕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향하는 지금 고즈넉함과 청정을 무기로 하는 청양땅이 휴식을 통한 재충전으로 일상의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8면냉천골계곡1-9.
▲한낮 뜨거운 땡볕아래 보기만 해도 마음을 시원케 하는 행복감을 주게된다.

아흔아홉골을 자랑하는 칠갑산 자락을 휘돌아 흐르는 까치내 계곡은 작천(鵲川)계곡으로도 불리 우고 있으며 맑은 시냇물, 절묘한 기암절벽과 울창한 산자락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절경이 아름답다. 이곳은 수심이 1m정도로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며 200㎡정도의 백사장이 펼쳐져 야영장소로도 적당했다.

 

70㏊의 울창한 칠갑산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려 1990년도에 조성된 칠갑산자연휴양림은 하늘 빛, 물 빛, 땅 빛이 아름다운 청양의 특색을 살려 울창한 숲 등 쾌적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삼림욕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의 쉼을 주고 있어 화제로 꼽히게 공간이라 했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잔디공원도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행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기도 했다.

 

이외에도 해를 볼 수 없는 2km의 계곡을 자랑하는 장평면 도림리 용못골, 오서산 자락에 앉아 시원한 나무그늘을 선물하는 화성면 화암리 계곡,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정산면 마치리 냉천골 등 청양 곳곳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그에 못지않은 사람 내음새가 가득한 행복을 전했다.

 

한편, 한 낮 휘몰아 치는 여름철의 뜨거운 태양빛 땡볕아래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에서 즐길 수 없었던 다채로운 쉼을 이곳 청양의 각가지 관광지를 여행하고 정취를 느낌으로 일상에서 있었던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정신 건강을 되찾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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