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면방역소독.

▲ 기존 1명의 방역인부 실시에서 분담공무원이 당번제로 2개반 편성

으로 26개 마을 방역을 실시했다

【예산=환경일보】박인종 기자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면장 안기원)은 하절기를 맞아 전염병과 해충발생으로 주민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해충구제와 전염병 예방을 위해 2009년도 하계방역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지난 22일부터 확대 실시하고 있는 하계 방역사업은 기존 방역인부 1명이 실시하던 사업을 분담공무원이 당번제로 2개반을 편성해 매일 13개 마을을 소독하는 것으로 2일이면 면 내 26개 전 마을을 방역하게 된다.

 

방역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연막소독과 마을 분담직원, 주민이 함께하는 분무소독 등으로 나눠지며, 주요 소독대상은 전염병과 해충발생이 우려되는 축사주변, 물웅덩이가 있는 지역 및 주거지역 위주로 방역이 이뤄진다.

 

또한 면에서는 지난 21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재래식 화장실 사용가구 143가구에 방역약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안 면장은 “주민의 마음 속에 들어가는 고객감동의 행정만이 주민들로부터 행정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평소 주민불만 사항인 하계방역 사업에 전행정력을 집중해 지속적으로 운영 전염병, 해충 없는 오가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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