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철원소방서(서장 김진봉)은 지난 27일 오후 3시55분경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한탄강(마당바위)인근에서 래프팅보트 1대에 9명이 탑승, 래프팅 투어중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중 8명은 자력으로 탈출, 1명이 실종돼 철원소방서,119구조대가 긴급출동,강 바닥을 수색중 급류속에서(요)구조자 1명을 발견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오후 7시37분 시신 인양완료, 철원길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인명피해자는 서울 거주자로 박환수(남·30세 사망)다.

 

휴가철을 맞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고귀한 생명을 잃어버리면 주위를 안타깝게 할뿐 아니라

가족의 마음은 애통해진다. 안전을 항상 염두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됐다면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판단해 주위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 또 물놀이를 할 때는 항상 구명조끼 및 튜브를 이용해야 한다.

 

물가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에 구조장비는 필수품으로 챙겨야 익사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간단한 구조장비로는 로프, 튜브, 식수용 말통-물통(PT)병 마개를 여러개 닫은후 함께 묶어두면 기급 구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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