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강경식 기자=동해시(시장 김학기)는 2009년 상반기 2회에 걸쳐 인구늘리기 지원조례를 일부개정 확대공포하고 이에 부합한 인구늘리기 추진시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인구가 가파른 증가세를 타면서 7월 셋째주에 9만5164명에서 9만5188명으로 2주 연속으로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증가 추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각종 국내외 대회 개최와 준비는 물론, 지난 5월16일 망상해변에서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DONGHAE 2009 제1회 세계모래조각대회 개최, 전시로 동해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홍보전략과 이벤트 행사로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으로 올해 9월 개최되는 제17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와 11월부터 개최되는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축전, 그리고 2010년 제45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등 메이저급 각종 체육대회의 유치로 강원체육의 발전과 지역 소득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과 맥을 같이하는 친환경프로젝트인 천연가스 인프라의 조기구축을 통한 국제사회 환경 위성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제3회 ANGVA 2009 동해엑스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완공예정인 동해자유무역지역에도 지난 4월 LED 생산업체인 파인테크닉스와 MOU체결 및 크루즈 훼리 정기 취항 등 지역 여건이 성숙되어감은 물론, LS전선 동해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4세대 11명의 직원이 전입신고를 하는 등 지역발전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점차적으로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동해시 관계자는 “올해 안 인구 10만명 조기 실현이 다소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급속한 지역여건 변화로 인구 증가 회복이 서서히 두드러질 것이며, 또한 우리시 지역 경제 창출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사활을 걸고 인구늘리기시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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