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환경일보】오권진 기자 = 신종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절됨에 따라 홍성군은 신종인플루엔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신종인플루엔자의 감염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 환자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한편, 학교나 학원 등 사람들이 집결하는 장소에 대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대규모 행사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라 밝혔다.

 

신종인플루엔자는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세를 보여 자칫 감기로 오인해 병을 방치할 경우 전염병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목아픔, 콧물이나 코막힘 등)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된다.

 

특히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 임산부, 65세 이상의 노인인 경우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기본적인 준수 사항으로 기침, 재채기 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려 기본 에티켓을 지키고 외출 후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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