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체험_(2008년도).
▲ 2008년도 구청체험
【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체험교실(Eco School)과 연계한 구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따라 상당구는 지난 20일까지 참여자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80명이 조기에 마감돼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구정체험을 실시한다.

 

구정체험 프로그램은 상당구 특수시책으로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과 연계해 구청에서 하는 일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케함으로써 친근한 구청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청주에 대한 이해와 환경체험교실(Eco School)을 통해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직접 확인해보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본인 주민등록 등·초본이나 가족관계등록부 사항별 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고 현장체험 행사로 지난 4월 준공한 푸르미 환경공원을 방문해 전문 해설가로부터 설명을 듣고 쓰레기를 분리해 소각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부대시설인 푸르미 스포츠센터에서 무더운 여름더위를 한방에 보낼 수 있는 수영장과 주변 공원도 견학한다.

 

상당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건의사항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오는 2010년 구정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증구 상당구청장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구정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초등학생을 위한 현장체험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star05@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