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_수영캠프_사진.
▲ 장애아동 수영캠프
【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와 흥덕구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22일까지 4주 하계방학기간 동안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에서 장애아동 수영캠프를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등록장애인 중 수영강습이 가능한 아동 106명(상당 40명, 흥덕 66명)이며 주5회 무료로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

 

특히 시는 참여대상이 장애아동임을 고려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차량 1대당 보조강사가 2명씩 동승해 승·하차시 보조하고, 수영강습시에도 전문강사 외 보조강사를 배치해 위험시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양구청 특수시책으로 사전에 대상자들에게 철저한 홍보로 사전안내를 실시했으며, 향후 운영 도중 신청자가 많은 경우 대기자로 관리해 중도 포기시 우선 충원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장애아동 수영캠프 운영은 장애아동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제공과 기능회복을 도모해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수영을 통해 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아동 수영캠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감동행정을 펼치고,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외된 이웃의 복지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tar0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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