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자매결연사진.
▲ 자매결연 사진
【영동=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경수)와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현)는 28일 석남1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상호 우호증진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경수 주민자치위원장과 자치위원, 오세진 추풍령면장 등 10여명과 석남1동 주민자치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자치위원회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농산물 직거래, 정보교류의 활성화, 농촌체험학습, 지역축제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한 필요한 지식과 정보의 교환,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공동발전 방향의 모색은 물론 농촌일손 돕기, 지역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석남1동의 도자기 관련 기념품과 추풍령면의 포도, 포도주, 곶감 등 특산품과 국악기(비파) 기념품이 상호교환했으며, 이어서 지역의 청라홍보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추풍령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9월4일 개최되는 난계국악축제에 초청해 지역축제 견학 및 농특산품 구매 등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이어 석남1동에서도 9월24일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등에 초청키로 약속했다.

 

배경수 위원장은 “기존의 의례적인 자매결연을 뛰어넘어 상호 다각적인 교류로 도농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면서 “이번에 추풍령에서 생산한 고품질 포도, 사과, 감 등을 선보여 석남1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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