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오는 10월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 행사장 주변은 온통 꽃으로 둘러싸일 전망이다.

 

군은 제3회 보은대추축제 행사에 맞춰 해바라기를 만개시키기 위해 28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 2차에 걸쳐 축제 행사장 주변 농경지 6.2ha에 공무원 및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 등 연인원 318명을 동원해 해바라기 파종을 위한 배토작업과 배수로를 정비한 후 해바라기 파종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탄부면 임한리 솔밭 주변에 소국 6종 5000본을 1차로 식재하고, 청보리 수확이 끝난 후에는 수로변과 제방을 중심으로 1만5천본을 추가로 식재해 대추분재와 국화를 접목하는 등 국화동산을 정성스럽게 가꿔 관광객들에게 사진 촬영장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에는 탄부면 상장리에서 임한리간 국도 25호선 주변 왕복 3km에 걸쳐 국화 4150본, 메리골드 2만1천본, 해바라기 2400본 등 총 2만7550본을 식재해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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