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청정도시인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장안농장이 유기농 채소 국제인증 획득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무한경쟁시대에 친환경 농업을 미래의 생명산업과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유기영농조합 장안농장(대표 류근모)은 성진, 낙원, 두원, 현대농장 등 4개 협력농장과 함께 미국 USDA/

NOP(Control Union) 인증과, IFOAM 국제인증(글로벌유기농) 등 인증 2개를 동시 획득해 유기농채소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용두동 일원의 시설채소 하우스(8.3ha) 12농가가 협동농장으로 참여해 쌈채소 50여종을 생산 전국 23개소 대형매장과 인터넷, 택배 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의 해외수출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근모 대표는 “한·미 FTA 등 농산물시장개방에 따른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지역의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키며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고 환경 친화적인 농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안농장은 1996년도에 설립돼 지금까지 농림부 우수농장 3회 선정, 유기농 최초 ISO19001.2000인증 획득, 농림부 2006년 신지식농업인 선정, 2006년 농업구조 개선부문 대산농촌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유기농 GAP인증, HACCP인증 등으로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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