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체육관1.

▲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국·내외 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 주관

 방송사 SBS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청양=환경일보】오권진 기자 =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김시환)이 청양 체육의 산실이 될 군민체육관 준공에 맞춰 국제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역동하는 청양의 모습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떨치게 된다.

 

청양군은 지난 6월24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연맹에서 주최하는 ‘제1회 월드주니어써키트코리아 주니어오픈 국제탁구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오는 8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열리게 될 대회를 청양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이 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이 펼치는 국제대회로 프랑스를 비롯한 16개국에서 선수,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금년도 처음 열리는 대회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지역 이미지를 한껏 제고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 앞서 8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제47회 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를 개최하며 이 대회에는 청남중과 정산고 탁구선수를 비롯한 700여명의 국내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게 된다.

 

또한 8월22일에는 충청남도 태권도협회 주관으로 태권도 승품, 단심사대회가 열린다.

 

청양군 관계자는 “국제 대회는 주관 방송사로 SBS에서 약 2일간 중계방송하게 되는데 많은 군민들이 관전과 응원은 물론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숙박과 음식업 등의 정감 있는 손님맞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민체육관은 핸드볼, 농구, 배구 등 실내경기를 가질 수 있는 경기장과 2300여석 관람석과 최신음향 시설 등을 갖춰 대규모 행사가 가능해 앞으로도 많은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여름은 체육인들에 관한 영화개봉이 많았다. 이처럼 체육인들을 담은 소재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하는 주춧돌 역활을 하고 경기침체에 있는 지역상권에게 수요증대의 기회를 만들어 주게 된다.

 

선수들의 열정에 주민의 청렴한 의식을 고취시키며 수많은 관광 인파들을 맞이할 준비를 통해 불가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편의시설 및 고충 시설등의 만전을 다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체육인들의 식혀지지 않는 열정이 숨쉬는 고장이 되기를 바라는 시간이 됐다.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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