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안경사협회 유성구분회 소속 안경업소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다문화가정의 시력 지원에 나섰다.

 

 낮 선 이국땅에 정착해 녹록치 못한 생활을 꾸려가는 구 관내 다문화가정에 무료로 시력검사 및 시력교정용 안경을 지원하여 밝은 세상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유성구는 7월30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오세훈 대한안경사협회 유성구분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무료 안경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유성구는 230여 다문화세대를 대상으로 시력에 애로가 있는 가정을 적극 발굴, 무료안경 지원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해피아이카드(Happy Eye Card)를 발급해주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경사협회 유성구분회(40여 업소) 소속 참여 안경업소에서는 지원업소임을 나타내는 표찰을 게첨하고 다문화가정에 무료 안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무료안경 지원사업에 동참해 준 안경업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다문화가정이 빠른시일내 우리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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